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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반미25 동쑤언시장 탐방

 

 

가성비갑이라는 반미맛집이 호텔에서 가까웠다.

그 어느 여행지에서도 조식을 패스해본적이 없는데

이번 하노이여행은 먹방찍겠다며 조식을 족족 패스중.

 

슬슬 걸어가다 보니 반미25가 보였다.

하지만 만석!!!!

(매장옆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곳이 있다.)

맥주거리 이런곳같이 번화한곳은 아니라 조금 걸어가야한다.

 

 

 

손님의 대부분은 외국인.

빵이라 그런거 서양인들이 정말 많았다.

멋쩍게 줄을 섰더니

직원인듯한 베트남 여자분이 주문을 받으러 온다.

 

 

 

주문을 하고 나면 종이에 적어서 주는데

바로 계산하는줄 알았더니 돈은 이따가 달란다..응?

목욕탕의자를 꺼내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반미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목욕탕의자도 어디선가 가져다 준다.

 

 

 

 

 

마치 테이블인것처럼 목욕탕의자위에 올려주고 떠나길래

돈은 안받아가냐며 돈을 줬더니 그제서야 받아갔다.

손님이 더 불안한 계산 시스템.

 

 

 

 

생각보다 내용물이 부실한거 같은데??

뭔가 신경쓴듯한 포장.

스티커도 귀엽다.

바게트빵에 샌드위치처럼 야채랑 고기를 넣어서 주는건데

일단 따뜻해서 좋다.

샌드위치는 보통 차가운게 많은데 나는 차가운빵이 싫다.

 

 

 

 

 

몇 입 베어먹었는데 생각보다 바게트빵이 딱딱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하지만 엄~~~~~~청 나게

날 기대하게 만들었던 블로그들 글에 비하면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는것.

정말 가성비가 좋은 정도인것 같다.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고 크키가 작진 않아서

허기를 달래기엔 좋은거 같다.

 

내가 간 반미25가 맛집이랬는데

찾아보면 더 맛있는곳도 많은거 같다.

하노이에 있으면서 배고플틈이 없어서 다 못가본게 한이다.

 

 

 

 

 

그러고 보니 반미25는 엄청 일찍부터 오픈하는구나.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고 일요일을 제외하고 밤 9시에 닫는다.

일요일은 저녁 7시까지.

 

손님은 끊이지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만드는분 엄청 바빠보임.

 

다 먹고나니 빵 부스러기가 수북.

탈탈 털어내고 동쑤언시장이 근처길래 거기로 향했다.

 

 

 

 

 

바로 여기가 동쑤언시장.

마치 동대문도매같은 느낌이다.

오토바이도 엄청많고..

 

 

 

 

이렇게 인도를 오토바이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걸어다니기가 쉽지않다.

 

 

 

 

동쑤언시장에 들어오자마자 이건아니야..라는 마음과

80년대로 돌아간 느낌?

통로는 너무좁고

당연히 직원들은 나에게 호객행위를 하지않으며

무관심 또는 주무시는분들이 대다수.

 

 

 

 

그나마 1층은 잡화라서(?) 좀 나은데

2층부터는 의류라서 영...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않았다.

 

 

 

 

 

동쑤언시장에서는 10분정도 둘러보고 바로 나왔다.

다니기가 편했으면 좀 더 구경해봤을텐데

구경하기가 힘들고 천천히 구경할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여서

금방 나와버렸다.

 

아!!! 우리 이제 어디가지!!!???

하노이가서 먹으러 다닐생각만 하고 다른 일정은 안짜왔더니

넘나 할게 없다. 정말.

하롱베이를 갔었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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