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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1 롬바드스트릿부터 수퍼두퍼버거까지

 

 

 

나의 첫 미국행 첫도시 샌프란시스코.

도착하자마자 저녁먹고 뻗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부지런히 조식먹고

무계획으로 온 우리는 급하게 조식먹으며 어디로 갈지 알아봤따.

서부라 그런지 겨울임에도 꽤나 따뜻한 날씨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비교적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굳이 렌트카를 하지 않아도 여행다니기가 어렵지 않다.

근교로 나간다면 우버도 괜찮을거 같다.

파웰 스트릿(Powell Street Station) 바트역앞에 티켓부스가 있어서 그 곳에서 뮤니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1일권 $21

3일권 $32

7일권 $42

 

 

 

 

 

티켓부스 앞에서 바로 트램을 탈 수 있다.

우린 어디로 이동해서 타라고해서 바로 못탔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샌프란시스코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랐던 시절.

이 사진만 보고 여긴 어디일까 너무 예쁘다 했었는데

그 곳에 내가 서있다.

감동..

겨울인데도 이렇게나 풍경이 예쁜데

봄 가을에 오면 더 이쁘겠다.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길이라는 샌프란시스코 롬바드스트릿.

샌프란은 정말 지형이 요상해서 언덕 경사가 엄청나다.

근데 그 와중에 이렇게 꼬불꼬불하게 야무지게 꾸며놨네.

 

관광객이 많아 정작 여기 사는 사람들은 꽤나 곤욕스럽겠다 싶었다.

 

 

 

트램을 타고 피어 39근처에 내려서 유유자적 걷고 있는데

자꾸 어디서 장난감같은 차가 왔다갔다한다.

속도도 제법 빨랐는데 너무너무 타보고싶은거.

그날 숙소로 돌아와서 검색해봤는데 Go Car 라는거였음.

 

근데 넘나 비싼게 함정.

 

 

 

 

춥지도않고 덥지도 않으니 유유자적 걸으며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복작복작 하니 사람구경하기도 좋고.

 

 

 

 

열심히 인터넷으로 뒤졌던 샌프란시스코 맛집.

부딘!

클램차우더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잠시 쉬어갈겸 배도 채울겸 들렸다.

 

 

 

조갯살이 씹히는 클램차우더는 생각보다 짰지만 (미국 음식은 다짠거 같다)

너무 맛있었다.

의외로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고..

내가 클램차우더 언니가 샌드위치였는데 서로가 서로꺼가 더 맛있다고 극찬함.

 

 

 

 

시간이 아까워서 또 다시 나와 돌아다녔다.

미드에서만 보던 경찰아저씨도 멋있어서 쿰척거리며

같이 찍고 싶었지만

왠지 무서워서 못찍고 왠지 미국느낌 물씬나는 트럭앞에서 인증사진 한번 찍기.

 

 

 

 

샌프란시스코 피어39 안으로 들어오면 가게도 많고 음식점도 있는데

회전목마는 좀 의외였다.

그리고 이 근처에 악명높았다던 알카트라즈 감옥이 있어서

저런 기념품들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안 삼.

여기서 금문교 마그넷만 하나 샀다.

 

 

 

예전 대한항공 CF에 나왔다는곳.

아이리쉬 마시러 가고팠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 들렸다.

샌프란 떠나기전에 한번 왔으면 했는데 눈에 보일때 가야지

안 그럼 다시 가기 힘들다.

 

 

 

그리고 오후에 유명하다는 수퍼두퍼버거를 먹으러 갔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1인이라 아주 기대했던곳.

파웰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왜 우리만 이렇게 햄버거랑 안에 토핑을 따로 따로 준건지 모르겠다.

따로 빼달라고 요구는 안했는데..

합쳐달라고 따로 요청했었어야 했나..?

모르겠다.

햄버거가 이렇게 따로 나오는건 처음본다.

 

 

 

빵뚜껑 열어서 합쳐서 먹긴했다.

감튀도 넘나 맛있고

고기패티보소..

 

크기는 작지만 알차다!!

 

 

 

 

이 때 여행할 당시만 해도

셀카봉이 막 유행할 시기였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신기하게 쳐다보고 그랬다.

어떤 흑형이 비디오카메라로 우리를 자꾸 찍어대서 캐난감.

 

유니온스퀘어에 앉아서 사람구경하다가

숙소 돌아와서 낮잠자기.

시차 때문에 금방 피곤해졌다.

 

총 3주여행인데 샌프란에서 무려 4박5일 일정이여서 무리할 필요없었다.

쉬엄쉬엄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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