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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콩까페 급 만난 마트구경

 

 

 

 

하노이 관련 블로그들을 조금만 찾아보면

다들 꼭 가는곳이 하나 있는데 바로 콩까페.

여기는 코코넛커피가 유명하다.

수진홈에서 도마랑 접시등을 간단히 쇼핑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콩카페를 발견!

쇼핑몰도 보이길래 우선 쇼핑몰을 먼저 들어가보기로 했다.

 

 

 

 

신호등이 있어도 무용지물이라..

이런 오토바이들을 잘...피해서 건너야한다.

여행 첫 날엔 역시나 어려웠다.

 

 

 

쇼핑몰은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고

1층엔 우리나라 백화점처럼 명품 화장품 샵이 즐비했는데

손님이 텅텅.

2층부터는 음식점이였는데 텅텅.

4층인가 5층까지 있는 건물이였는데 마트가 있길래 신나서 들어갔다.

베트남은 가방을 맡기고 들어갈 수 있나보다.

가방을 맡기라도 해서 지갑만 빼고 맡겼다.

 

태국갔을때 처음 봤던 대왕요쿠르트.

여기에도 있다.

그 오른쪽은 우유였던걸로 기억.

우유를 이렇게도 포장하는구나..신기하다.

 

 

 

바나나가 초록초록하다.

이렇게 상처투성이인 바나나를 그대로 판매한다.

실제로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비쥬얼.

 

 

 

 

사과도 반질반질하고..

하지만 사과는 우리나라 사과가 최고여!

 

 

손가락만한 오징어를 데쳐서 파는듯 했다.

꼴뚜기라고 하기엔 크고

오징어라고 하기엔 미니미 사이즈

베이비오징어인가?

 

 

 

사실 망고를 기대하고 들어온거였는데 넘나 초록초록하다.

노오란 망고만 먹어봐서 그런지 그닥 사고 싶은 느낌이 안들었따.

듣기로는 좀 떫다고 들었는데 망고가 떫은맛이 나는건 어떤 맛일까..

필리핀을 가야하나..

거기선 원없이 먹을수 있는데..

 

 

 

 

그리고 김치도 보였다.

맛은 모르겠음!

옆엔 비비고 김치였네.

당시엔 몰랐다.

비비고는 다맛있으니까 분명 김치도 맛있겠지? ㅋㅋ

 

 

 

 

 

 

라면을 쟁이고 싶었는데 여행 첫날이라 일단 자체했다.

결론은 핑크색 하오하오가 젤맛있다.

다음에 베트남을 또 가게 된다면 난 핑크색 하오하오만 쟁일거다.

그래서 결국 구매는 하나도 안하고 구경만 잘 하고 나왔따.

우리는 롯데마트와 빅씨마켓을 따로 갈거니까!

 

 

 

드디어 콩까페.

호안끼엠 근처에도 여러곳이 있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불친절하다는 평을 꽤 봤다.

그래서 나는 여기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수진홈 근처 콩까페에 왔다.

 

 

 

 

 

진동벨은 없고 번호깃발을 받아서 테이블 위에 두면

직원이 알아서 가져다 준다.

우리나라의 약 10~15여년전 시스템.

이렇게 가져다 주는건 오랜만이라 신기하고 좋았음.ㅋㅋ

그렇다고 팁은 안줘도 되고..

 

 

 

코코넛스무디.

나는 코코넛을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꽤 먹을만하다.

먹다보니 코코넛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하노이 콩카페 후기들은 대부분 찬양일색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나쁘지 않다.

하지만 코코넛을 별로 안좋아해서 두번은 안먹을듯.

동생은 엄청 맛있다고 했다.

 

 

 

 

 

테라스에 앉아서 사진을 요리조리 계속 찍어댔다.

사진은 잘 나오는구만~~

밖의 풍경이라고는 바쁘게 지나가는 오토바이떼..

계속 울리는 경적소리에 정신이 없어서 안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내부도 꽤 예쁘다.

국방색이라 그렇지 아기자기한 느낌 뿜뿜.

 

 

 

 

 

베트남사람들은 꽃을 참 좋아하는것 같다.

가게에 꽃이 참많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포피스 피자도 테이블에 꽃이 세팅되어 있었고

호텔에도 꽃..

밤 12시 지나니까 꽃을 싣고 가는 오토바이가 많았다.

알고보니 꽃 시장이 있었다.ㅋㅋ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우버를 부르고

어느새 깜깜해졌다.

하노이는 정말 딱히 할게 없다.

커피숍 싫어하는 동생이 커피숍이나 가자고 할 정도였으니..

하롱베이 투어라도 할걸 그랬다.

 

하노이와서 재밌던건 마트구경.

이 날 간 마트는 이름을 모르겠다.

여기서 샀으면 큰일날뻔..라면이 제일 비쌌으니까..

 

어쨌든 마트를 따로 가긴했다.

롯데마트만 가려고 했었는데 빅씨도 갔으니..ㅋㅋ

하노이 콩카페도 싸고 맛있고

다른것도 좀 시켜볼걸 그랬네.

코코넛커피만 먹고 나와서 좀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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