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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메라를 잘 다루는 편은 아니다. 언젠가 누가 선물로 준 DSLR카메라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캐논 100D는 두번째 DSLR카메라다. 처음에 사용했던건 캐논 350D이였다. 7년이상 쓴걸로 기억하는데 핀이 안맞기 시작했다. 오래되기도 해서 새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자마자 구매한 캐논 100D.

특히 여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크기와 무게. DSLR카메라중에 제일 작고 가볍다. 물론 렌즈를 어떤걸 마운트하느냐에 따라 무게는 달라진다. 하지만 바디무게만 생각한다면 생수 500ml 보다 가볍다. 입문자가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이고 나는 사용경력에 비하면 아직도 입문자이지만 요즘 자꾸 중급기, 고급기가 탐이 난다. 가격에 놀라서 선뜻 교체는 못할것 같다. 내 카메라 좀 더 사랑해줘야겠다. 2년쯤 더 쓰고 좀 더 고민해볼거다. 아니면 렌즈만이라도 사볼까 생각중이다.

내가 구입했을땐 용산에서 68만원주고 구입했다. 요즘은 3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물론 바디가격이고 렌즈를 추가하면 가격은 상승한다. 기존에 사용하번 기본 번들렌즈덕에 렌즈값은 들지 않았다. 연식이 조금 되어서 요즘은 많이 찾지 않지만 가성비로 따진다면 최고라고 생각한다.

약 1800만 화소, 크롭바디, 하이브리드 AF, APS-C CMOS 센서, DIGIS5 이미지 프로세서의 사양을 갖췄다. 카알못인 나에게는 사실 들어도 잘 모른다. 단지 디카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였고 특히나 여행에서 차이점이 확연히 들어난다. 특이하게도 색상이 화이트와 블랙 2가지였는데 화이트가 가격이 더 비싸다. 그런 이유로 나는 블랙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화이트색상은 렌즈를 마운트했을때 색이 좀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캐논 350D 쓰다가 캐논 100D를 사용했을때 터치기능이 되는게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 항상 버튼으로 사용하다가 터치로 되니 그렇게 편했다. 터치감도 좋은편이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왠지 가슴이 쓰리지만 사진을 잘 찍을줄 모른다면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후보정도 요즘 공부하는중이다. 포토샵으로 이것저것 만져보는중인데 쉽지는 않다.

캐논 100D에 자체적으로 필터효과도 줄 수 있다. 나는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처음 구입했을때는 그렇게 신기했다. 내가 좋아하는 필터효과는 미니어쳐 효과이다. 높은곳에서 찍으면 사진이 아주 재밌어진다. 원하는 위치에 선명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흑백사진으로 변경도 가능하고 어안렌즈 효과도 줄 수 있다. 그리고 또 토이카메라효과도 표현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소프트포커스와 수채화 효과, 유화효과가 있는데 나는 잘 사용하지 않는편이다. 핀이 좀 안맞는건지 사진을 찍으면 선명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A/S센터에 한 번 방문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친구도 내 카메라를 몇 번 사용해보고 700D로 구매를 했는데 꽤나 만족도가 크다. 내 생각에는 데세랄을 한 번 사용해보면 미러리스로 돌아가기는 좀 힘든거 같다. 미러리스가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나도 넘어가볼까 했지만 결국은 다시 데세랄을 선택하게 되는것 같다. 액정으로 보면 티가 잘 안나지만 컴퓨터로 옮겨서 확인하면 차이가 극명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6D가 그렇게 땡긴다. 근데 곧 6D mark가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150D도 곧 출시될 것 같다. 나의 카메라 뽐뿌는 모 블로거때문인데 세계여행중인 부부블로거인데 사진이 정말 기가막히다. 물론 찍는사람이 잘 찍는 탓도 있지만 사진 자체가 엄청 선명하다. 왜 내 사진들은 그렇지 않는건지 궁금해서 후보정으로 요리조리 바꿔보는중이다. 아직 답은 못찾았다. 답을 찾게 되면 카메라뽐뿌도 진정되지 싶다.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후보정은 잘 안알려준다고 한단다. 자기만의 색이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혼자 독학중이다. 성공하면 후보정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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