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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고무망치 복수혈전

 

 

오피스텔로 이사오고 나서 몇달간은 참 조용하고 좋았는데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는지 최근 2~3개월 전부터 밤만되면 발망치 소리가 장난아니다.

오전에는 출근하는지 세상 조용한데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쿵쿵울리는소리때문에 미칠지경.

 

우퍼보다 층간소음에는 고무망치가 제격이라길래 검색해봤다.

 

 

 

 

인터넷에서 사면 무배 3500원정도?

다이소에도 있다길래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매했다.

 

고무냄새가 너무 심하기도 했고

그대로 치면 검은게 묻어난다길래 비닐봉지로 한번 감싸줬다.

 

 

 

 

그리고 다들 수면양말에 씌우길래

난 약간 도톰한 양말에 씌웠다.

수면양말은 다 빨래통에 있는관계로..

 

 

 

그래 너죽고 나죽자.

경비실에 백날 말해봐야 아무소용없고

윗집 찾아가는것도 법적으로는 안된다더라.

내 집에서 복수(?)하는건 문제 안된다니 이런 방법을 택할수밖에..

 

 

 

 

 

원래 다이소 고무망치는 이런모습

살살 쳐도 소리가 크게 둥둥 울린다.

천장에 그냥 툭툭 치면 구멍난다고 요령껏 쳐야 한단다.

 

 

 

 

들은바에 의하면 몰딩부분을 툭툭 쳐주면

천장에 빵꾸도 안나고 효과도 좋댄다.

좁아터진 집에서 뭐 그렇게 매일 밤마다 왔다갔다하는건지..

시끄러워 죽겠다.

운동을 하는건가??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쉬지않고 운동하나..?

운동하는거라면 근성은 인정.

몇달을 하루도 안빼놓고 최소 3시간 이상 운동하는거니까.

 

 

 

 

천장이 울릴때마다 몰딩을 두들겨주고 있는데

아랫집에도 혹시 울릴까봐 맘껏 두들기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층간소음에 고무망치만한게 없는거 같기도 하다.

일단 우퍼보다는 저렴하니까ㅎㅎ

 

요걸로 툭툭 몇 번 쳐주면 잠시 조용해지는거 같긴하다.

하지만 기분탓이겠지?

그래도 고무망치 하나 있다고 마음이 든든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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